개인/활동·대회 수기

2019.11.02 학생주도형 자율 프로젝트, 의정부 드림메이커스 막을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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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올해 초부터 저는 의정부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생 주도형 자율 프로젝트인 '의정부 드림 메이커스'의 일원으로서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활동과 경험​

 

고민하는 척... ㅋㅋ

같은 학생들끼리 다양한 곳에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우리 고장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여러 학생들을 조로 나누어 지난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한 다음 주제를 정해서 제작할 프로젝트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제작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많은 강의를 수강하였죠. 아두이노부터 3D 프린터, 무려 사진 촬영에 대해서 까지 다양한 것들을 체험하고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그렇게 작품을 완성하면서 2조에서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2조의 작품은 '시각 장애인 휴먼 케어' 입니다. 기존 신호등에 있는 음성 신호기가 실제로는 시각장애인을 크게 배려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라는 문제점을 발견했고 이를 공학적으로 해결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자세한 아이디어는 2조 모두의 아이디어이므로 공개하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따로 개인 작품도 제작 했는데요.

저의 개인 작품은 '스마트 클래스'입니다.

현재 교실에서 과거 교실과의 큰 차이점이 없다는 것을 알고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고안해낸 아이디어입니다. 다양한 센서와 엑추에이터를 엮어 학생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고 출결 및 교실 내 상황을 중계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편리성과 전문성까지 겸비한 작품으로서 규모가 상당 했습니다.

 

도면 설계에 아크릴 재단, 3D 모델링과 3D 프린팅, 수 많은 엑추에이터와 센서들, 여러가지 기어와 모터의 이해, RFID와 컴퓨터 프로그램과의 통신...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 수두룩 했고 덕분에 예상한 시간을 훨씬 넘기고도 완성을 하지 못했습니다.

제작 활동을 하면서 저의 약점이 스케쥴 관리에 취약하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서둘러 스케쥴 관리의 중요성을 배워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개의 작품이 마무리 되었을때쯤 최종 발표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2조 작품은 발표였기에 발표준비에 힘썼고 개인 작품은 전시였기에 설명 판촉물을 제작하였습니다.


고난과 역경의 발표회

 

그렇게 대망의 최종 발표회날..

발표회장에 도착한 저는 저의 부스에 가서 전시할 준비를 했습니다.

집적 제작한 판촉물과 작품을 배치해 두었습니다.

아쉽게도 실제 동작과 프로그램은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기에 선보일 수 없어서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마친 저는 좌석에 앉아 행사가 시작하기 만을 기다렸습니다.

다양한 학생들의 발표가 시작되었고.. 시간이 흘러 저의 발표 시간이 되어 단상위에 올라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발표가 진행되던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한 저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제가 넘긴 발표자료가 손상되어 중요한 시스템 설명 부분이 누락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잠시 당황했지만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머리속에 남아있던 모든 기억을 총정리하여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은 버벅거렸지만 바로 대처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덕분에 모든 일에는 사전 준비가 철처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상황이 들이닥쳐도 그 상황을 처리해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도 말이죠.

발표를 성황리에 마친 후에는 부스로 돌아가 많은 분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의 작품을 소개할 때마다 신기한 눈으로 봐주신 분, 대단하다고 칭찬 해주신분, 경청해주신 분께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지적해주신 분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역시 많은 멘토분들이 갇혀 살지 말고 세상에 나가 부딪혀 보라고 하시는 것에 다 이유가 있던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은 정말 수도 없이 많으니까요.


느낀 점

 

드림 메이커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정말 다양한 활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것도 배웠구요. 많은 상황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점을 깨닫을 때 마다 제가 점점 성장해나가는 것 처럼 느껴 상당한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이런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해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쌓고 훌륭한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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