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소식

2020 개정 후 1회 정보처리기능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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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저희 고등학교에서는 정보처리기능사, 웹디자인기능사, 전자계산기기능사 중 1개를 택하여 취득하여야 합니다. 필기 면제 검정이 가능했기에 좋은 기회입니다.

 

무엇을 취득할까 고민하던 중, 정보처리기능사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죠.

그런데 필기 내용을 보니 학교에서 공부했던 내용이랑 비슷했고 그럴바엔 독학으로 취득하자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필기 먼저..

 

 

당연하게도 먼저 필기 시험을 봤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 있었기에 공부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고 바로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PC로 시험을 보고 끝나고 바로 결과가 나와 빠르게 실기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잠만, 개정이라고?

 

그리고 대망의 실기 시험위해 열심히 공부하던 중 2020년이 찾아왔습니다.

별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공부를 했지만 이내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바로, 2020년에 정보처리기능사 출제 문제들이 개정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시험을 치루기 한달 전에 알게 되었고, 결국 책을 구입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2과목인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은 C, Java, Python 세 가지 언어로 출제되는 과목이었습니다만, 저는 모두 사용해본 경험이 있었기에 어렵지 않았고 알고리즘도 익숙한 것이 많아 걱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과목은 정말 처음보는 내용들이 가득했죠.

더군다나 1회 시험을 치뤄야만 했기에 기출문제도 전혀 없었고. 결국 많이 공부하는 방법 밖엔 없었습니다.

학업과 병행하기 위해 계획표를 짜고 문제를 풀이하며 약한 부분을 찾아 보강하는 등 온갖 노력을 쏟았습니다.


실기, 그리고 결과

 

그리고... 저는 지역에 있는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 가서 실기 시험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했고 다행히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에서 몇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결국 커트라인 60점을 넘기며 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첫 기능사를 취득하게 되어 감격에 젖어들 무렵, 정신을 차리고 발급 신청을 해두었습니다.

신청 후, 3일 동안의 기다림 끝에 실물 자격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도착한 우편을 뜯으면..

책자에 끼울 수 있는 용지와 책자가 안에 들어있습니다.

 

두 개의 내용물을 합치면!

자격증이 완성됩니다.


느낀 점

 

처음으로 딴 기능사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자격증을 바라보며 더 많은 자격증을 따고싶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개정된 시험을 준비하고 시험을 치루면서 느낀 것은 '정보처리'기능사(SQL, DB, Network..)다운 과목들이 추가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들은 제가 경험하지 못했고 배우지 않았던 내용(SQL, 어플리케이션 테스트, 데이터베이스 활용 등)이기에 두려웠지만, 배우게 되면서 전공 지식도 많이 쌓이게 되었고, 데이터베이스의 개념과 SQL 활용법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또 새로운 영역이라고 제가 배우려고 하는 분야와 접점이 충분히 있는 내용이라 많은 도움되었고 향후에도 공부한 내용들이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목표 기능사는 학교에서 취득할 전자계산기기능사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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