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기반의 공학/3D | 2D CAD

001(1). 64x16 전광판 거치대 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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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오늘은 제가 만들고 있는 작품인 블루투스 제어 전광판을 거치해두기 위한 거치대를 모델링해보려고 합니다.

설계 파일을 만들어두어서 필요할 때마다 3D 프린터로 출력해 사용하기 위함이죠.

 


​설계 전 작업

 

일단, 측정 도구를 이용해 전광판에 있는 나사의 위치를 측정하고, 전광판 크기까지 측정합니다.

먼저 이렇게 측정해두지 않으면 출력물과 오차가 생겨 여러번 다시 모델링하고 출력하는 수고를 덜어주기 때문귀찮더라도 필수입니다.

자, 측정이 끝났으면 자료를 바탕으로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그대로 옮겨주겠습니다.

프로그램은 비교적 간단한 모델링만 할 것이기 때문에 SketchUp을 이용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디테일함을 살리기 위해 직접 전광판의 전면, 후면을 촬영해 모델에 적용해주었습니다.

이제 모델링을 해야할 차례입니다만, 무턱대고 모델링을 시작하면 안됩니다.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첫번째전광판이 크기가 커서 무게가 엄청 나가는 편에 속하는데요, 이런 전광판을 거치하려면 무게 중심이 잘 맞아야 하기 때문에 15도 정도 꺾어서 모델링할 생각입니다.

두번째, 전광판 뒷면이 나사를 제외하고도 커패시터, 나사 단자대(터미널 블록) 과 같은 부피가 큰 부품이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위치를 잘 피해서 모델링 해야합니다.

세번째, 별도의 MCU와 기타 모듈이 실장된 어퍼 보드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어퍼 보드의 위치와 크기를 생각해서 모델링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실수로 인해서 생기는 시간을 아껴주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꼭 해야하는 필수 요소이기도 합니다.

 


모델링 개시!

완성된 모델입니다.

 

무게가 나가는 전광판이 거치될 것이기 때문에 15도 꺾여있고 지지대도 넣어놓았습니다.

나사 위치에 구멍을 뚫어 너트를 이용해 조여서 거치를 할 수 있게 설계 했습니다.

중간중간에 빈 공간을 만든 이유는 출력 시간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꽤나 많이 절약되더군요.

 

실제 착용 모습을 예상하기 위한 모델입니다.

최종적으로 이렇게 테스트 해서 오차 및 오류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다음에 이 모델을 출력한 다음 실제로 거치하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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