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차가 되었다..
3월 29일 기준으로 드디어 67 연속 커밋..
약 2.1개월 정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매일매일 커밋을 한다는 게 정말 힘들지만 잘 가꿔진 청포도 밭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네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자
GitHub Desktop (https://desktop.github.com/)
처음에는 GUI(Graphic User Interface)로 되어있어 간편하고 쉬운 GitHub Desktop만을 사용해왔으나..
1달 차 넘어서 변화를 주기 위해 Git Bash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Git Bash는 TUI(Text-based User Interface) 프로그램으로, 명령어를 통해 레포지토리를 관리하는 툴입니다.
확실히 명령어도 외워야 하고 TUI는 GUI보다 비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만...
한번 익숙해지니까 오히려 더 편한 느낌입니다. 더욱 그 과정이 재미있기도 하네요.
GitHub Desktop만 사용하시는 유저분들도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느낀 점
2달 동안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조금 단점을 발견했습니다.
첫 번째로 많이 지칩니다.
계속 커밋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어 보이는 코드를 집중해서 봐야 하고,
거기에서 따르는 피곤함이 있긴 합니다.
두 번째로 가끔씩 커밋 할 내용을 억지로 짜낼 때가 있습니다.
도저히 커밋 할게 없으면 LICENSE를 건든다거나 README 파일을 손본다거나 문서를 새로 만든다거나 파일을 정리한다거나... 이런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그 단점 속에서 코드를 집중해서 봐야 하는 동기를 만들어주고, LICENSE에 관한 지식, 올바른 README 파일 작성법과 Mark-Down 문법을 익히게 해주고, 내부 파일을 폴더로 정리하는 노하우를 익히게 해주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Github 100 연속 커밋 도전기! - 1달차 (0) | 2021.02.08 |
---|---|
Github 100 연속 커밋 도전기! - 1주차 (0) | 2021.02.08 |